2019년 설립된 ICT헬스케어 전문기업 덴티로드(대표 한훈섭)가 세계 최초의 ‘스마트틀니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덴티로드는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기술로 개인 식별이 가능한 스마트틀니와 틀니를 세척하는 키오스크(KIOSK·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스마트틀니시스템은 틀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고, 구강 질환을 줄여주며, 의료·요양기관에서 틀니 관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덴티로드 제공
덴티로드 제공

스마트틀니시스템은 ▲개인 식별이 가능한 스마트틀니센서(NFC칩) ▲틀니 세척 및 관리를 지원하는 KIOSK 세척기 ▲세척기와 틀니 정보를 생성하고 모니터링 하는 관리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KIOSK 세척기는 NFC칩 리더기가 탑재되어 다량으로 처리할 때 관리가 편하다. 1차로 치아염소산수로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 등을 99.9% 제거하며, 틀니에 남은 치아염소산수를 알칼리수 정수 시스템으로 2차 세척한다. 스마트틀니에 매립하는 칩은 기존·신규 틀니에 모두 직(直)매립이 가능하다. 개인 동의 과정을 거쳐 틀니 소유자의 기본 정보, 의료·진료 정보, 세척 정보 등을 저장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식별이 가능하다. 수집된 정보는 구강보건 공공 빅데이터 및 구강보건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틀니 사용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틀니에 내장된 NFC칩을 통해 경찰·구급대·보호자에게 위치 정보까지 전송할 수 있다. 치매 관련 연구와 환자 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텐티로드는 현재 시스템과 관련된 8종의 국내 특허등록과 3개의 PCT(Patent Cooperation Treaty·특허협력조합)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한훈섭 대표는 “ICT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로 전 국민의 구강 건강 및 치매 환경을 개선하고,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윤리적 책임의식)을 통해서는 고령화 사회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